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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감독 출연진 손익분기점 정보

 

작년 11월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 이후 오랜만에 한국 영화 파묘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월 22일 개봉한 파묘는 현재 기준 누적관객수 600만이 넘었습니다.

 

영화 파묘

영화파묘-출연진

영화 파묘가 개봉 13일 만에 600만을 넘겼습니다. 개봉 전부터 영화 포스터로 흥미를 끌면서 흥행의 조짐이 보였는데요. 출연 배우들도 연기 합이 좋아 그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해진 배우가 너무 그 역할에 잘 어울렸어요. 현실에서 진짜 있을것 같은 기독교를 믿는 장의사 역할을 너무 잘 표현했어요.

 

파묘 감독 출연진

■ 감독 : 장재현(검은사제들, 사바하 연출)

 

장재현 감독의 전작들을 보면 검은사제들, 사바하 등 오컬트 영화가 많은데요. 오컬트 영화는 초자연적인 사건, 악령/악마 등을 주 소재로 다룬 영화를 말합니다.

 

이 파묘 또한 오컬트 장르로 감독님이 어릴적 이장하던 현장에서 느꼈던 감정과 기억을 소재 삼아 만든 영화입니다.

 

주연 : 최민식(김상덕 역), 김고은(이화림 역), 유해진(고영근 역), 이도현(윤봉길 역)

 

조연 : 김재철(박지용 역), 김민준(일본귀신 역), 전진기(박근현 역), 박정자(고모 역), 박지일(회계사 역), 이종구(보살 역), 이여란(배정자 역), 정상철(박종순 역), 김지안(박자혜 역), 김태준(창민 역), 김서현(장례식장 관리소장 역), 송광장(화림 할머니 대역 역), 최문경(고모 딸 역)

 

김민준 배우가 언제 나왔냐 궁금하실텐데요. 모르고 보면 모르고 알고보면 알 수 있는 역할입니다. 인터뷰에 의하면 얼굴 클로즈업은 주로 김민준 배우가 신체 연기는 전 농구선수 김병오 님이 했다고 합니다. 거기에 목소리 연기는 최낙윤 성우님이 하셔서 캐릭터를 한층 완성했습니다.

출처 : 쇼박스 인스타그램

파묘 정보

파묘는 '옮기거나 고쳐 묻기 위하여 무덤을 파냄'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있습니다. 영화 또한 기이한 묘자리에 묻히 무덤을 파내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파묘 손익분기점

제작/배급사인 쇼박스는 영화 파묘는 제작비 130억으로 '손익분기점 330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개봉 8일 만에 400만을 넘으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겼다고 하는데요. 2023년 최고 흥행작으로 꼽히는 '서울의 봄'보다 3일 빠른 기록으로 400만을 넘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쇼박스 인스타그램

영화 파묘의 흥행은 내용뿐만 아니라 홍보 역할도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포스터는 한 팬이 sns 'X(구 트위터)'에 팬아트로 그린 그림을 모티브로 해서 500만 기념 포스터를 찍었다고 합니다.

 

@poncho_anything 계정 주인분에게 직접 연락해서 이런 콜라보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배우들이 있는 자리 주변 여백을 이어 보면 한반도를 형상하고 있습니다.

 

영화 흥행에 맞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에서 현장 증정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꼭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파묘가 오컬트 영화인지라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지만 저는 오랜만에 괜찮게 봤습니다. 영화 표 값이 오르면서 관객들이 신중히 영화를 선택하는 요즘 볼만한 영화에 1표 드립니다.

 

대신 애매한 CG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신중하게 선택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