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등장인물 장하빈(+원작)

MBC 드라마에서 또 하나의 대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한석규 주연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드라마입니다. 무엇보다 한석규 배우가 MBC에 29년만에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습니다.

월메이드 소리를 들었던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후속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은만큼 드라마 완성도도 높다는 평입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 금토 드라마

MBC 금토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전작에 이어 범죄 미스터리 스릴러 추리물이다. MBC에서 드라마 순서 배치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드라마를 재밌게 봤다면 이 드라마 또한 집중력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드라마는 한국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담당한 살인사건에서 딸의 숨겨진 비밀과 마주하며 고통스럽게 무녀져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사진]

범죄자의 심리는 기가막히게 꿰뚫어 보는 프로파일러이지만 딸의 마음은 전혀 읽지 못하고 오히려 의심하면서 갈등을 증폭시킨다.

장태수(한석규)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유능한 프로파일러지만 가정에서는 빵점 아빠인 장태수. 아들이 어릴 적 의문의 죽음을 당하면서 딸을 의심하고 가정은 박살난다.

장하빈(채원빈) 거짓말이 공부만큼 쉬운 장태수 딸

어릴떄부터 특별한 아이였는데 동생의 죽음을 보고도 덤덤했다. 아빠의 의심으로 가정이 금이 가면서 이혼 후 멀어졌지만 엄마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제일 싫은 아빠와 살게된다.

윤지수(오연수) 장하빈의 엄마이자 장태수의 전처

가정의 비극으로 남편 장태수와 갈라선다.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자신또한 딸을 의심하는 자신을 다 잡는다. 어느날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되는데 과연 본인의 의지였는지 의심된다.

이어진(한예리) 범죄 행동 분석팀의 T

장태수와 같은 팀에서 일하고 싶어하고 냉철한 성격의 소유자. 어느 순간에도 냉철함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 사건에 딸이 연루되면서 흐트러지는 팀장님한테 실망하는데..

구대홍(노재원) 범죄 행동 분석팀의 F

따뜻한 성격과 공감 능력으로 범죄자의 기구한 인생에도 마음 아파하는 인물. 경찰을 꿈꾼적이 한번도 없지만 인생을 뒤바꾸는 사건으로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

오정환(윤경호) 강력 1팀 팀장

장태수와 상극인 인물로 경찰의 핵심은 형사라고 생각한다.

사건관계자

송민아(한수아) 드라마 사건의 피해자이자 연결고리

하빈이의 친구 수현이 죽음과 연관된 인물이다. 최영민이 전해준 가방을 전해주는 역할로 어느날 한 현장에서 다량의 피를 쏟고 사라졌다.

최영민(김정진) 송민아 등 소속된 가출팸의 리더

하빈이 엄마를 죽게만든 장본인으로 추측된다. 거기에 수현이라는 인물과 연결되어 있다. 장하빈이 직접 찾아 만나는 인물이다.

김성희(최유화) 가출팸 숙소의 집주인

겉으로는 약한 이미지를 풍기지만 박준태와 모종의 관계로 보인다.

박준태(유의태) 하빈의 1학년때의 담임

학교에서 훈남 선생님이지만 비밀이 많아 보인다. 가출팸 숙소 주인과 리더까지 아는 사이인것 같은데 과연 어떤 키를 쥐고 있을까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연출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 멧돼지 사냥'의 송연화 PD가 연출했고 한아영 작가가 극본을 썼습니다.

요즘은 웹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가 많은데요.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오랜만에 오리지널 극본으로 2021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사람들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잘 안다는 오만을 갖고 타인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자식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고군부투하며 진실로 나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다.

연출자와 작가는 이를 통해 한 인간을 있는 그대로 보아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동시에 또 얼마나 가치로운 일인지 이야기해보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