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포스팅하는 배구용어(서브, 리시브, 포지션폴트)
어떠한 스포츠든 경기규칙과 용어를 조금은 알아야 재밌습니다. 어렸을 때는 무작정 봤었는데 2017년부터 다시 국내 배구경기를 챙겨보기 시작하면서 용어와 규칙에 대해서 알아가니 점점 더 재밌어지네요.
1.서브
: 서브는 공의 구질, 임팩트, 팔의 움직임에 따라 분류됩니다. 보통 배구는 서브->리시브->토스->공격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표적인 서브는 플로트서브( float serve), 스파이크서브(spike serve)가 있습니다.
플로트서브는 보통 목적타용으로 전술에 따라 상대팀 한명을 정해놓고 서브합니다. 상대팀 주 공격수를 묶어두거나 전술을 방해하기위해 사용됩니다.
스파이크서브는 임팩트가 강해 공에 실어지는 파워가 쎄서 스파이크서브로 득점을 갖는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자의 경우 스파이크서브를 잘 하는 선수가 서브를 할 경우 최대 8득점까지 연속으로 넣은 경우가 있습니다.(김인혁 배구선수-현재 삼성화재소속. 한국전력 소속시절 해당 기록을 보유했습니다.)
그리고 서브때는 서브라인을 밟으면 안되고 네트를 넘겨야 합니다. 밟으면 반칙이 선언되어 상대팀이 득점을 얻습니다.
배구는 경기 시 6명이 하고 1~6번 순서가 있는데 그 순서대로 서브를 넣습니다.
첫번째로 1번선수가 서브를 넣고 득점을 냈을 때 1번이 서브를 또 넣고 상대팀이 득점을 내면 상대팀으로 서브가 넘어갑니다.
2.리시브
: 상대팀에서 서브로 넘어온 배구공을 받는 것을 리시브라고 합니다.
티비로 중계를 들을 때 해설자들이 리시브가 흔들린다라고 하는 것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시브가 중요한 이유는 상대팀에서 넘어온 공을 세터에게 안정적으로 전달해야 세터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전술을 펼칠 수 있습니다.
첨부한 사진처럼 1번이 가장 이상적이고 2~4번일 경우 원하는 전술을 펼칠 수 없습니다. 특히 4번처럼 상대팀으로 넘어갈 경우 다이렉트 킬을 당할 경우가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리시브의 경우 리베로가 받거나 리시브가 안정적인 수비형 선수들이 주로 받습니다.
3.포지션폴트
: 배구 경기에서 서브를 할 때 상대팀 전위는 후위보다 네트 쪽에, 또 레프트는 라이트의 좌측에, 센터는 레프트와 라이트의 중간에 있어야 합니다. 그 위치에 있지 않을 경우 그리고 서버가 공을 띄우기전에 상대팀 선수들이 움직이는 경우 포지션 폴트로 실점하게 됩니다.
현재 국제룰과 로컬룰이 달라 경기를 하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국제룰은 서버(서브를 하러 나온 선수) 공을 띄어 타격하는 순간 상대팀의 수비위치가 이상없는지 판단하지만 로컬룰은 공을 띄우는 순간을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제 경기를 보면 그림처럼 일렬로 서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수들도 교체선수가 생기거나 로테이션하면서 헷갈리는 경우가 있어 양쪽, 앞뒤로 누가 있는지 꼭 기억해야합니다.
배구경기는 알면 알수록 어렵습니다. 아직도 못 알아듣는 규칙과 용어가 많습니다.
포스팅하면서 배구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2020-2021 V-리그는 현재 6라운드 진행중. 남자는 확진자로 인해 3/11 재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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