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도 국내 감독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 보입니다. 2023-2024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대한항공, OK금융그룹만 봐도 외국인 감독 체제인 팀이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여자배구 남자배구 배구단 감독 정리 요약
2023-2024 시즌이 끝나고 2024-2025 시즌을 맞이하기 위해 배구단 프런트에서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감독들의 재계약, 새로운 감독 선임, FA 체결,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등 시즌이 끝나고도 할일 들이 많습니다.
여자배구 배구단 감독
- 현대건설 : 강성형 감독(한국, 2023~2026)
- 흥국생명 :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탈리아, 2022~2024)
- 정관장 : 고희진 감독(한국, 2024~2027, 2+1)
- GS칼텍스 : 이영택 감독(한국, 2024~2025)
- IBK기업은행 : 김호철 감독(한국, 2024~2027, 2+1)
- 한국도로공사 : 김종민 감독(한국, 2023~2026)
- 페퍼저축은행 : 장소연 감독(한국, 2024~)
여자부 총 7개 팀 배구단 감독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장소연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4번째 감독으로 2024 시즌부터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남자배구 배구단 감독
- 대한항공 :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필란드, 2021~2025)
- OK금융그룹 : 오기노 마사지 감독(일본, 2023~ )
- 우리카드 :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브라질, 2024~ )
- 현대캐피탈 : 필립 블랑 감독(프랑스, 2024~ )
- 한국전력 : 권영민 감독(한국, 2024~ )
- 삼성화재 : 김상우 감독 (한국, 2024~2027)
- KB손해보험 : 미겔 리베라 감독(스페인, 2024~2026)
남자부는 한국전력, 삼성화재를 제외하고 5팀이 외국인 감독 체제하에 2024 시즌을 시작합니다.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등에서 준결승 진출 실패, 노메달 이라는 충격의 성적을 받고 국내리그도 달라져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 같습니다.
감독이 경질되면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에서 감독까지 하는 것이 관행이었는데요. 그동안 감독 돌려막기로 피로했던 부분이 이번 시즌에는 일부 해소되는 것 같습니다. 여자부도 과감하게 외국인 감독 체제하에 현대 배구를 도입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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