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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흥국생명 배구단 새로운 감독 선임 확정 마르첼로 아본단자


2023년 연초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권순찬 감독이 갑작스레 경질되면서 이번 시즌 통합 우승을 노리던 팀에 빨간불이 켜졌었습니다. 얼마 안 돼서 감독이 선임 됐지만 여러 가지 상황으로 본인이 고사했습니다.

흥국생명 감독 경질과 선임

흥국생명 감독 경질(22-23 시즌)

2022년을 잘 마무리하면서 1위에 올라서겠다고 감독, 선수들 마음을 다잡은지 얼마 안돼서 권순찬 감독의 경질 뉴스가 나와서 모두가 당황했었습니다. 권순찬 감독이 갑작스레 경질되고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했지만 그마저도 1경기만에 그만두면서 김대경 코치가 감독 대대행으로 팀을 꾸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경질된 지 며칠 안돼서 새로운 감독이 선임이 됐지만 기존 감독의 경질 과정이 탐탁지 않았고 구단의 주전 선수 기용 개입 정황이 드러나면서 언론과 배구팬들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거기에 경질되자마자 감독이 선임되자 미리 내정이 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었는데요. 여러 상황이 맞물리면서 김기중 감독은 본인 스스로 고사했습니다.

흥국생명 배구단 감독 선임

최근 배구팬들 사이에서 흥국생명 배구단에 새로운 외국인 감독이 선임된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바로 마르첼로 아본단자입니다.

마르첼로아본단자-흥국생명감독
출처 : 아본단자 인스타그램

마르첼로 아본단자(Marcello Abbondanza)

  • 국적 : 이탈리아
  • 생년월일 : 1970. 08. 24
  • 인스타그램 아이디 : marcelloabbondanza
  • 경력

아본단자경력-페네르바체
출처 : 위키피디아

1996년부터 코치 생활을 했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경력은 2013-2017 페네르바체 터키 클럽입니다. 유명한 이유는 바로 김연경 선수가 페네르바체 선수생활을 할 때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클럽의 감독경력과 김연경 선수와의 인연으로 모두가 반기는 상황입니다. 배구팬들은 반기는 이유 중의 하나는 외국인 감독이 선임되면 국제 배구 시스템을 국내 선수들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배구로 유명한 터키에서 실력 있는 클럽을 이끌었던 감독이 온다면 짧게라도 국내 선수들이 분명 유럽식 선진배구를 배울 것이 많다는 게 사실입니다.

방금 올라온 뉴스에 따르면 18일 입국하여 절차를 밟는 대로 팀에 합류하여 2024-2025 시즌까지 함께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런 명장이 한국 배구팀에 온다니 김연경 선수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아본단자 감독이 있다면 김연경 선수도 흥국생명과 함께 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습니다.

흥국생명감독-아본단자
출처 : 흥국생명 배구단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