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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V리그 배구 외국인 선수(용병) 드래프트 결과

 

2022년 4월 28일, 29일에 걸쳐 2022-2023 V리그 배구 외국인 선수(용병) 드래프트 결과가 나왔습니다. 많은 참가 선수들이 있었는데요.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목차

 

    1. 여자배구 드래프트 결과

    배구 드래프트 결과

    페퍼저축은행 : 니아 리드(Nia Reed), 미국, 26세, 189cm, 레프트

    KGC인삼공사 :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Eliwabet Lenke lnneh), 헝가리, 23세, 192cm, 라이트

    흥국생명 : 옐레나(JELENA mladjenovic), 보스니아, 25세, 196cm, 라이트

    IBK기업은행 :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Anastasiya Gurbanova), 아제르바이젠/러시아, 33세, 190cm, 라이트

    한국도로공사 : 카타리나 요비치(Katarina Jovic), 세르비아/보스니아, 23세, 191cm, 레프트

    GS칼텍스 :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Laetitia Moma Bassoko), 카메룬, 29세, 184cm, 라이트

    현대건설 : 야스민 베다르트(Yaasmeen Bedart), 미국, 26세, 193cm, 라이트

    여자배구는 2022년 외국인 선수(용병) 드래프트 결과 현대건설, GS칼텍스 팀을 제외하고는 선수가 바뀌었습니다.

     

    바뀌긴 했지만 작년에 V리그에서 뛰었던 엘리자벳 선수, 옐레나 선수도 발탁되었습니다.

     

    현대건설과 GS칼텍스는 작년과 동일하게 야스민 선수, 모마 선수와 함께 2022-2023 시즌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아무래도 전 시즌 성적이 좋다보니 용병의 변화보다는 안전함을 택한 것 같습니다. 

     

    작년 IBK기업은행에서 뛰었던 라셈 선수와 재작년 흥국생명에서 잠깐 뛰었던 브루나 선수도 트라이아웃 신청은 했으나 최종 선택은 되지 못했습니다.

     

    2. 남자배구 드래프트 결과

    삼성화재 : 아흐메드 이크바이리(Ahmed Ikhbayri), 리비아, 26세, 200cm, 라이트

    현대캐피탈 : 오레올 카메호(Oreol Camejo), 러시아, 36세, 207cm, 레프트

    KB손해보험 : 니콜라 멜라냑(Nikola Meljanac), 세르비아, 23세, 201cm, 라이트

    한국전력 : 타이스 덜 호스트(Thijs Ter Horst), 네덜란드, 31세, 204cm, 레프트

    대한항공 : 링컨 윌리엄스(Lincoln Williams), 호주, 29세, 200cm, 라이트

    OK금융그룹 :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Leonardo Leyva Martinez), 쿠바, 32세, 207cm, 레프트/라이트

    우리카드 : 레오 안드리치(Leo Andric), 크로아티아, 28세, 203cm, 라이트

    남자배구에서도 낯익은 얼굴들이 많습니다. OK, 우리카드, 대한항공은 기존 외국인 선수(용병)와 2022-2023 시즌을 같이합니다.

     

    그 외에도 오레올, 타이스도 V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들입니다. 

     

    오레올 선수는 국적이 러시아여서 드래프트 되고 나서 기사로 러시아 선수가 트라이아웃을 신청할 수 있게 해준 KOVO에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오레올은 이전에 뛰었을떄는 국적이 쿠바였으나 2018년 러시아 리그를 뛰면서 러시아로 귀화하면서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이것이 좀 의아했습니다. 몇달전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의 경우 러시아 선수들이 참가를 못했고 배구도 VNL,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권을 박탈 당했습니다. 

     

    일각에서는 국가대항전이 아닌 리그에서 뛰는 것은 어떻게 보면 직장을 다니는 것인데 이것마저 제한하면 생계를 끊는 꼴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남자배구도 변화보다는 익숙함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3팀이 기존과 동일한 용병을 선택했고 2팀은 예전 V리를 경험했던 선수를 택했습니다.

     

    아쉬움은 남지만 잘 준비해서 2022-2023 시즌을 잘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