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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V-리그 남자부 자유계약(FA) 시장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KOV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FA 시장에서는 총 29명의 선수가 공시되었으며 그중 대부분이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은 가운데, 일부 이적과 미계약 선수도 발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FA 등급별 주요 선수들의 계약 현황, 팀별 전력 변화, 그리고 리그 판도에 미칠 영향을 종합 정리해드립니다.
FA 등급 제도 간단 정리
남자부 FA는 선수의 최근 3시즌 출장 경기 수를 기준으로 A, B, C등급으로 분류되며, 보상 체계가 차등적으로 적용됩니다.
- A등급: 보상선수 1명 + 연봉의 200%
- B등급: 보상선수 1명 + 연봉의 150%
- C등급: 연봉의 100% 또는 보상선수 1명 중 택 1
남자배구 등급별 선수 계약 결과
A등급 선수 계약 결과
팀(구단) | 선수 | 결과 | 보수(연봉+옵션) | 비고 |
현대캐피탈 | 최민호 | 잔류 | 6억 (5억+1억) | 원소속팀 |
현대캐피탈 | 전광인 | 잔류 | 6억 (4억+2억) | 원소속팀 |
현대캐피탈 | 박경민 | 잔류 | 6억 (5억+1억) | 원소속팀 |
대한항공 | 곽승석 | 잔류 | 6.1억 (4억+2.1억) | 원소속팀 |
대한항공 | 김규민 | 잔류 | 4.55억 (3억+1.55억) | 원소속팀 |
대한항공 | 정지석 | 잔류 | 8.2억 (6억+2.2억) | 원소속팀 |
KB손해보험 | 정민수 | 잔류 | 4.5억 (3.5억+1억) | 원소속팀 |
KB손해보험 | 황택의 | 잔류 | 12억 (9억+3억) | 원소속팀 |
우리카드 | 한성정 | 잔류 | 4.2억 (3.4억+0.8억) | 원소속팀 |
우리카드 | 송명근 | 이적 | 4.5억 (4.2억+0.3억) | → 삼성화재 |
삼성화재 | 김정호 | 이적 | 6억 (5억+1억) | → 한국전력 |
한국전력 | 신영석 | 잔류 | 7.77억 (6억+1.77억) | 원소속팀 |
한국전력 | 서재덕 | 잔류 | 4.5억 (3.5억+1억) | 원소속팀 |
한국전력 | 임성진 | 이적 | 8.5억 (6.5억+2억) | → KB손해보험 |
OK저축은행 | 송희채 | 잔류 | 3.5억 (2.2억+1.3억) | 원소속팀 |
B등급 선수 계약 결과
팀 | 선수 | 결과 | 보수(연봉+옵션) | 비고 |
현대캐피탈 | 이시우 | 잔류 | 2억 (1.5억+0.5억) | 원소속팀 |
현대캐피탈 | 김선호 | 이적 | 2.05억 (1.5억+0.55억) | → 대한항공 |
우리카드 | 이승원 | 잔류 | 1.2억 (1억+0.2억) | 원소속팀 |
우리카드 | 박준혁 | 잔류 | 3억 (2.7억+0.3억) | 원소속팀 |
삼성화재 | 조국기 | 잔류 | 1.4억 (1억+0.4억) | 원소속팀 |
삼성화재 | 이호건 | 잔류 | 2.2억 (2억+0.2억) | 원소속팀 |
OK저축은행 | 박원빈 | 잔류 | 4억 (3억+1억) | 원소속팀 |
C등급 미계약 및 기타 동향
팀 | 선수 | 결과 |
우리카드 | 이강원 | 미계약/우리카드 코치 |
삼성화재 | 김재휘 | 미계약 |
KOVO 규정에 따라 FA 협상 마감일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선수는 해당 시즌에 선수로 뛸 수 없습니다. 다만, 다음 시즌 FA 교섭기간에는 다시 협상이 가능합니다.
주요 이적 흐름 정리
- 임성진(한국전력 → KB손해보험): 높은 공격력과 활용도로 KB의 외곽 자원 강화
- 송명근(우리카드 → 삼성화재): 삼성화재의 경험 있는 공격수 보강
- 김정호(삼성화재 → 한국전력): 젊고 다재다능한 윙스파이커 보강
- 김선호(현대캐피탈 → 대한항공): 서브와 수비 강화를 위한 실속 있는 영입
팀별 FA 정리 및 리그 판도 전망
대한항공
- 정지석, 김규민, 곽승석 잔류로 주전 안정성 유지
- 김선호 영입으로 리시브 강화 기대
현대캐피탈
- 주축 선수 대부분 잔류, 김선호 이탈은 아쉬움
KB손해보험
- 황택의, 정민수 잔류에 더해 임성진 영입으로 외곽 보강 성공
삼성화재
- 송명근 영입으로 전력 향상
- 김정호 이탈은 아쉬움
한국전력
- 신영석, 서재덕 잔류, 김정호 영입
- 임성진 이탈은 전력 손실로 평가
우리카드
- 주요 자원 대거 잔류
- 송명근 이탈과 김동영 이적 등 약간의 변화
OK저축은행
- 송희채, 박원빈 모두 잔류로 팀 정체성 유지
2025-26 시즌, 전력 판도에 미치는 영향은?
이번 FA 결과는 각 팀의 전략적 색깔이 잘 드러난 시즌이었습니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핵심 자원을 지키는 데 성공했으며, 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은 전력 변화가 뚜렷합니다. 삼성화재는 베테랑 보강을 통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고,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은 안정적 스쿼드 유지를 택했습니다.
2025-26 시즌 V-리그 남자부는 이 FA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쟁 구도와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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