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결과 총정리

2025년 V-리그 여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가 마무리되며 새 시즌을 향한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는 5월 5일부터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남녀부가 동시에 개최되었으며, 여자부는 총 43명의 선수가 참여해 구단들의 선택을 기다렸습니다. 이 글에서는 트라이아웃의 개요부터 실제 지명 결과까지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트라이아웃 개요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전 세계에서 72명의 여자 선수들이 지원했고, 구단 평가를 통해 선발된 상위 40명의 선수 중 37명이 실제 현장에 참석했습니다. 여기에 24-25시즌 V-리그를 뛰었던 6명의 선수들도 다시 도전장을 내며 총 43명이 드래프트 대상이 되었습니다.

드래프트에 앞서 선수들은 실전 평가를 통해 각자의 기량을 선보였고, 구단들은 포지션별로 필요한 자원을 전략적으로 파악해 선택에 나섰습니다.

2025 외국인선수 여자부 드래프트 지명 결과

1순위 - IBK기업은행

• 선수명: 빅토리아 댄착 (Viktoriia Danchak)
• 국적: 우크라이나
• 나이: 25세
• 신장: 192cm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비고: 재계약. 지난 시즌 IBK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줌.

2순위 - 페퍼저축은행

• 선수명: 조 웨더링튼 (Zoe Weatherington)
• 국적: 미국
• 나이: 23세
• 신장: 184cm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비고: 파워풀한 공격력이 장점이며, 팀 공격력 강화 기대주.

3순위 - 현대건설

• 선수명: 카리 가이스버거 (Kari Geissberger)
• 국적: 미국
• 나이: 22세
• 신장: 197cm
• 포지션: 아웃사이드 히터(OH)
• 비고: 장신에 유연성을 갖춘 레프트로, 공격·수비 겸비한 자원.

4순위 - 한국도로공사

• 선수명: 레티치아 모마 (Laetitia Moma)
• 국적: 카메룬
• 나이: 32세
• 신장: 184cm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비고: 재지명(전 시즌 현대건설)풍부한 국제 경험을 지닌 베테랑.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택.

5순위 - 정관장

• 선수명: 엘리사 자네테 (Elisa Zanette)
• 국적: 이탈리아
• 나이: 29세
• 신장: 191cm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비고: 이탈리아 리그 출신으로 안정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팀 공격의 중심 역할 기대.

6순위 - GS칼텍스

• 선수명: 지젤 실바 (Gyselle Silva)
• 국적: 쿠바 / 아제르바이잔
• 나이: 31세
• 신장: 191cm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비고: 재계약. 이미 팀과의 호흡이 검증된 자원으로 즉시 전력감.

7순위 - 흥국생명

• 선수명: 레베카 라셈 (Rebecca Latham)
• 국적: 미국
• 나이: 27세
• 신장: 190cm
• 포지션: 아포짓 스파이커(OP)
• 비고: 과거 IBK에서 활약했던 한국계 미국인. 경험과 적응력 면에서 강점.

시즌을 앞둔 각 구단의 전략적 선택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공격력을 우선시한 구단이 많았으며, 특히 아포짓 스파이커(OP) 포지션에 대한 선호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장신과 파워를 갖춘 선수들이 대거 선발되며 팀 전력 보강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또한, 기존 시즌을 뛴 선수들 중 재계약을 통해 안정된 전력을 유지하려는 움직임도 확인됐습니다. GS칼텍스는 지젤 실바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결정하며 드래프트에 앞서 주전 자리를 확정 지었습니다.

 

2025~2026 시즌, 이들이 팀 전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외국인 선수 한 명이 팀의 경기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이번 드래프트 결과는 시즌 전체의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