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키워드

환경보건이용권 2025 신청방법 총정리

by 메신저 2025. 5. 17.
반응형

환경유해물질에 노출된 어린이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가 올해도 시행된다. 바로 2025년 환경보건이용권이다.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이 제도는 저소득 가구의 어린이를 중심으로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소득 수준과 나이 등 조건이 맞는 가정이라면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환경보건이용권이란?

환경보건이용권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건강바우처 지원사업이다. 2025년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만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환경성질환 예방과 실내환경 개선을 위한 바우처를 제공한다.

 

이 바우처는 진료비, 건강관리 상품, 실내 환경진단 컨설팅 등의 서비스로 활용 가능하며,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주요 변경 사항은?

기존에는 환경피해지역 주민 중심의 지원이었던 반면, 2025년에는 소득기준과 연령에 초점을 맞춘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가구
  • 2000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13세 미만 어린이

연령 기준은 2025년 1월 1일 기준이며, 건강보험 자격 확인을 통해 자동 판별된다.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2025년에는 총 1만 명에게 이용권을 제공하며,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총 8,500명 대상, 연 10만 원 상당 바우처 제공
  •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이용권: 총 1,500가구 대상, 전문업체 방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상품권은 건강보조식품, 환경성질환 관리용품, 의료기관 진료비, 약국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컨설팅 이용권은 실내 공기질, 곰팡이, 집먼지 진드기 등 주거환경 유해물질 진단 및 개선 조치가 포함된다.

신청 방법과 기간

2025년 신청은 환경보건이용권 시스템(ehtis.or.kr)에서 진행된다. 유형별 신청 기간은 다음과 같다.

  • 상품·서비스·진료비 이용권: 2025년 3월 31일 ~ 4월 17일
  • 실내환경 진단 이용권: 2025년 4월 21일 ~ 4월 27일/ 5월 12일 ~ 5월 22일까지 추가모집중

신청은 온라인(환경보건이용권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며, 자격 조회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필요 시 보호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표 전화(1833-9522)를 통해 가능하다.

사용처는 어디인가요?

환경보건이용권은 지정된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의료기관, 약국, 건강관리기기 판매처, 친환경 생활용품점 등 환경부 인증을 받은 기관이 포함되며, 시스템 내에서 가맹점 조회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바우처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스마트폰 앱을 통해 QR 결제 등도 가능하다. 단, 해당 연도 이내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월·재충전은 불가능하다.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신청 기간이 짧기 때문에 기한 내 신청이 필수다.
  • 가구당 1인 1회 지급 원칙이며, 중복 수급은 불가하다.
  • 실내환경 진단 서비스는 수요 조사 후, 순차적으로 업체가 방문해 진행된다.
  • 미사용 포인트는 당해 연도 12월 31일 자정에 소멸된다.

환경보건이용권은 단순한 복지 바우처가 아니다. 아이들의 환경 건강권을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사회적 안전망이다. 자격이 되는 가정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신청해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