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예방 재발급 또는 정지하는 방법

해외 제품도 소비자가 직접구매(이하 직구)하는 수요가 늘면서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에 대한 피해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 3개월 동안 평균 1,000건이 넘으며 전년과 비교하여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이에 관세청은 신고접수 창고를 만들고 검증체계를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관세청 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개인물품 수입 신고 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자 주민등록번호 대신 13자리 부호를 부여한 것입니다. 한번 받은 번호는 반복 사용이 가능한데 이 번호가 해킹으로 유출되어 도용되면서 피해가 늘었습니다. 정부는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자를 찾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용되기 전 재발급 또는 정지를 통해서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또는 정지 방법

개인통관고유부호 재발급 또는 정지는 이미 통관고유번호가 있는 사람에 한에 해당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포털사이트에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검색 후 사이트를 확인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 사이트는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신규발급을 통해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을 받을 수 있고 조회를 통해서 이미 부여된 번호를 재발급하거나 정지할 수 있습니다.

2. 조회를 클릭 후간편 본인인증 서비스에 본인 인증합니다.

3. 본인 인증을 하면 기존에 발급받은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내역이 조회됩니다. 그러면 하단에 수정 버튼을 클릭합니다.

4. 사용여부에서 사용정지, 재발급 중에서 선택하고 저장하기를 누르면 최종 수정됩니다.

 

주민등록번호가 아닌데 예민할 필요가 있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내가 수입하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 세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요즘 한국에도 점점 심각해지는 마약 등 불법 물품을 들여오는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높아 미리 방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