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국내 현대카드 출시일 임박 빠르면 3월 독점조항 삭제

몇 년 전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사가 전해졌습니다. 아이폰 사용자가 많은 나라 중의 하나인 대한민국 하지만 애플페이는 여러 가지 문제로 국내 도입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삼성페이 사용자들을 참 부러워했었습니다.

애플페이 국내 이용 공식 허가

3일 금융위원회에서 미국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허용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여신전문금융법, 전자금융거래법 등 관련 법령 적합 여부를 검토한 결과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절차와 조건 등을 갖추면 국내에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애플페이

애플페이는 2014년 10월 애플 회사가 발한 모바일 결제 방식입니다.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 방식을 이용한 직접 결제 방식과 온라인 전자 결제 방식으로 구성됩니다. 직접 결제는 스마트폰 안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해 현장에서 결제하는 방식이고 온라인 전자 결제는 지문 인식 기능을 이용해 결제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삼성페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점은 삼성페이는 MST방식과 NFC 방식이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현대카드 애플페이 이르면 3월초 사용가능

애플페이가 국내 출시가 될 수 있게 추진한 현대카드는 이르면 3월 초부터 NFC 단말기를 갖춘 가맹점을 중심으로 애플페이가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신세계, 롯데 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 전국 편의점, 이케아, 스타벅스 등이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 조건으로 관련 법령 준수와 신용카드사는 애플페이 관련 수수료 등의 비용이 고객 또는 가맹점에 부담하게 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저 또한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로 애플페이 도입이 또 다른 소비패턴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금융위원회가 애플페이 국내도입을 허용하는 과정에서 현대카드 독점조항이 삭제되면서 주요 카드사도 애플페이 사용을 검토예정입니다. 다만 구축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현대카드의 독점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