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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여자배구 남자배구 용병 교체

 

2022-2023 프로배구 정규시즌이 후반을 향해가며 5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현대건설의 야스민 선수가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더뎌지면서 용병 대체가 아닌 교체로 후반기를 지낼 예정입니다. 2 시즌 동안 잘해줬던 용병이었기에 참 많이 아쉽지만 부상 회복이 먼저이겠죠. 

22-23 시즌 용병 교체된 프로배구팀

이번 시즌은 여자배구, 남자배구 모두 용병 교체가 전 시즌보다 많이 이뤄졌습니다. 팀 컬러에 맞지 않아 교체된 경우가 많은데 V리그는 용병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어서 세팅된 공이든 하이볼의 공이든 잘 처리할 수 있는 선수가 잘 적응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배구 용병 교체

IBK기업은행 :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 → 산타나

아나스타시야 구르바노바산타나

전 시즌에 이어 이번에 IBK기업은행과 교체로 2년 연속 뛰게된 산타나 선수입니다. 용병으로 키는 작지만 아웃사이더히터로 온 선수이기 때문에 리시브가 좋은 편입니다. 표승주 선수와 표자매로 잘해주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 카타리나 요비치 → 캣벨

카타리나 요비치캣벨

제가 경기를 봤을 때 카타리나 선수가 기술이 좋긴 하나 결정력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선수여서 연차가 쌓인다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은데 다음에 인연이 되길 바라봅니다. 교체 선수로 전 시즌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캣벨 선수가 왔습니다. 중간 라운드부터 들어왔지만 한국에서 경력이 있어서인지 잘 적응해 주고 있습니다. 코트 밖에서는 워낙 재밌는 사람이어서 한국 팬들도 기대가 많은 선수입니다.

 

현대건설 : 야스민 베다르트→ 몬타뇨

야스민 베다르트몬타나

부상 회복 후 곧 코트에 올 것 같았는데 부상이 생각보다 심했던 것 같습니다. 허리 쪽 디스크가 터졌다고 들었는데 잘 회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교체 선수로 몬타나 선수인데요 튀르키예 2부 리그 무라드파사 벨레디예에서 뛰고 있던 선수입니다.

 

남자배구 용병 교체

우리카드 : 레오 안드리치 → 리버맨 아가메즈

레오 안드리치리버맨 아가메즈

우리카드는 일치감치 용병을 교체했습니다. 아가메즈 선수는 친숙하실 텐데요. 현대캐피탈에서 2013~2015, 우리카드에서 2018~2019 총 3 시즌을 뛰었던 선수입니다.

 

KB손해보험 : 니콜라 멜라냑 → 안드레스 비예나

니콜라 멜라냑안드레스 비예나

2019~2020 시즌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비예나 선수가 KB손해보험 교체 선수로 영입되었습니다. KB손해보험은 3순위로 용병을 발탁했지만 팀 컬러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작년 말에 교체했습니다.

 

이번 2022~2023 시즌은 용병이 교체가 많은 시즌인데요. 국내선수들과 빠르게 적응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