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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여자배구 남자배구 FA 결과 (4) - 김수지 선수 흥국생명 이적


4/19 남자배구 FA 계약 기간이 종료되었고 여자배구는 4/22(토) 18시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FA 결과가 속속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3 V리그 FA (4)

현재 FA 체결 명단 (4)

IBK기업은행 : 김수지 선수(MB) → 흥국생명 이적

  • 김수지 : 총 3년 계약(총 9억 3000만) 연봉 2억 7000만+옵션 4000만

김수지선수-흥국생명이적

FA 결과를 오매불망 기다렸던 선수 중에 한 명이었던 김수지 선수의 FA 계약 체결 소식입니다. 김연경 선수가 흥국생명에 잔류하면서 외부 FA 영입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특히 22-23 시즌 김채연 선수의 부상으로 미들블로커 한 자리가 구멍이 나면서 김수지 선수의 영입을 기다렸습니다. 무엇보다 김연경 선수와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 사이로 두 사람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한국도로공사 : 배유나 선수(MB), 문정원 선수(OP), 전새얀 선수(OH)

  • 배유나 : 총 3년 계약(총 16억 5000만) 연봉 4억 4000만+옵션 1억 1000만
  • 문정원 : 총 3년 계약(총 7억 5000만) 연봉 2억 2000만+옵션 3000만
  • 전새얀 : 총 1년 계약(총 2억 1000만) 연봉 1억 8000만+옵션 3000만

전새얀-배유나-문정원

한국도로공사 우승 주역 5명 중 3명의 선수와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FA 모든 선수들을 잡는 것이 팀과 팬들에게 좋지만 3명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배유나 선수는 부상 당시 자신을 믿어주고 계약했던 팀과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그 믿음 덕분에 부상 시즌을 잘 버텼고 점점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GS칼텍스 : 문명화 선수(MB), 한수진 선수(Li)

  • 문명화 : 총 1년 계약(총 9000만) 연봉 7500만+옵션 1500만
  • 한수진 : 총 1년 계약(총 9000만) 연봉 7500만+옵션 1500만

문명화-한수진

문명화, 한수진 선수 둘다 원 팀에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썰에 따르면 IBK기업은행 소속 선수 1명과 문명화 선수가 싸트(싸인 후 트레이드)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한국전력 : 박철우 선수(OP), 조근호 선수(MB)

  • 박철우 : 총 1년 계약(총 1억 5100만) 연봉 1억 2000만+옵션 3100만
  • 조근호 : 총 1년 계약(총 2억 4000만) 연봉 1억 5000만+옵션 5400만

박철우 선수는 통산 5번째 FA를 맞아 한국전력과 인연을 이어갔습니다. 한때 은퇴를 생각했으나 팀과 논의 끝에 다음 시즌은 미들블로커로 포지션 변경을 할 예정입니다. 조근호 선수도 한국전력에 잔류하는 것으로 계약을 마쳤습니다. 1년의 계약이지만 차기 시즌 활약에 따라 연봉 상승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FA 계약기간은 특별한 조건이 붙지 않는 한 3년이다.)

 

KB손해보험 : 박진우 선수(MB), 우상조 선수(MB)

  • 박진우 : 총 1년 계약(총 3억 6000만) 연봉 2억 6000만+옵션1억
  • 우상조 : 총 1년 계약(총 9000만) 연봉 7000만+옵션 2000만

박진우-우상조

우리카드 : 오재성 선수(Li), 황승빈 선수(S)

  • 오재성 : 총 1년 계약(총 4억 5200만) 연봉 4억+옵션 5200만
  • 황승빈 : 총 1년 계약(총 5억 2000만) 연봉 4억 5000만+옵션 5200만

황승빈-오재성

삼성화재 : 신동광 선수(Li)

  • 신동광 : 총 1년 계약(총 8000만) 연봉 7000만+옵션 1000만

신동광-진상헌

OK금융그룹 : 진상헌 선수(MB)

  • 진상헌 : 총 1년 계약(총 2억) 연봉 1억 2000만+옵션 8000만

남자부는 오늘을 끝으로 FA가 마감되었습니다. 16명 FA 선수 중에서 1명 나경복 선수만 이적을 하고 나머지는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평상시 트레이드가 여자부보다는 활발히 이루어져 FA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잔류를 선택하는 선수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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