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 V리그 여자배구 정규시즌 순위(4라운드 시작, 1/4~1/27)

 

12/10 흥국생명과 페퍼저축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여자배구 3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불과 3일 전에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루었는데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1승을 챙길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2022-2023 V리그 3라운드 결과

현대건설의 연승 마침과 페퍼저축은행의 값진 1승

3라운드 여자배구 팀별 요약

현대건설(16승 2패)

3라운드 진행중 야스민, 이다현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후에 이다현 선수는 복귀를 했지만 승점을 많이 확보한 현대는 야스민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2명의 주전 선수가 빠졌기 때문에 연승에 제동이 걸릴거라 생각했지만 황연주, 나현수 선수의 활약으로 2패에만 그쳤습니다. 그 2패의 경기 내용도 좋아서 졌지만 잘 싸운 경기였습니다.

흥국생명(14승 4패)

3라운드에서는 단 1패만하고 5승을 했습니다. 진 경기도 솔직히 이길수 있는 경기였는데 참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이제와서 보니 질 경였던거 같고…할 말이 참 많네..흥국아… 선수, 감독, 스탭들은 잘해보겠다는데 구단이 참 여러의미로 대단합니다. 

한국도로공사(9승 9패) 

2라운드 중반부터 삐그덕했는데 3라운드에 불안요소가 경기결과로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3라운드 6경기 결과는 2승 4패입니다. 리시브, 디그, 수비 상위권에 선수가 2명이나 있는데 토스, 공격 결정력 부족으로 많은 패를 갖고 갔지만 초반 승점을 잘 쌓아서 3등을 유지중입니다. 하지만 중위권들 승점이 1-2점 차이라 4라운드에는 반드시 반등해야합니다.

 

KGC인삼공사(8승 10패)

3라운드 4승 2패로 GS칼텍스와 승점, 승, 패가 같지만 세트득실률이 0.029 더 높아 6위에서 4위로 올라섰습니다. 여전히 엘리의 점유율이 높지만 다른 선수들도 조금씩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GS칼텍스(8승 10패)

3라운드 3승 3패로 1, 2라운드의 부진을 씻어내려고 노력중입니다. 4라운드를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서 봄배구를 결정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IBK기업은행(7승 11패)

2라운드까지 잘 왔으나 주전 선수들의 피로도 때문일까요? 3라운드에서는 좀처럼 1, 2라운드 경기력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3라운드에서는 단 2승 밖에 못 챙기면서 4위에서 6위로 떨어졌습니다.

 

2022-2023 V리그 여자배구 정규시즌 순위(3라운드 시작)

페퍼저축은행(1승 17패)

드디어 1승을 한 페퍼저축은행! 2022년이 가기전에 1승을 하게되어 너무 축하합니다! 그것도 무려 수비, 디그가 좋은 한국도로공사 팀을 상대로 따낸 값진 1승입니다. 오지영 선수가 트레이드가 되고 2번째 경기만에 승을 갖고 왔습니다. 확실히 리시브 안정과 수비 범위를 오지영 선수가 갖고 가면서 이한비, 박경현 선수도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니아리드 선수도 안정된 토스로 공이 오니 타점을 잘 잡아서 많은 득점을 내줬습니다. 남은 4, 5, 6라운드가 많이 기대됩니다.